2024년 10월 23일 수요일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

 



 

"문제는 철저한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정작 어느 누구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테크에 대해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관심을 갖아볼까 했지만, 쉽사리 책에 손이 가지 않고
막상 책을 읽더라도 다 좋은 이야기이지만 나에게는 시간이 없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재테크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책에도 관심이 가고, 특히나 재테크의 종류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이책에서는 주식, 펀드, 연금, 보험 등 다양한 방법들의 장단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처음 시작하는 책으로는 너무나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기 : 방법들 중에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방안 하나를 한번 해보기

하자 :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를 알아보자
문제는 철저한 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정작 어느 누구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로 금리 시대는 급여에 의존하는 많은 직장인이 더 이상 부자가 될 수 없다는 한계점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 인해 적금으로 대부분의 자산을 운용해 오던 많은 직장인은 한정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다.
즉, 재테크는 현재의 시대에 필수적인 생존수단이 되어버린 것이다.
과거에는 고객과의 재무설계 상담 시에 왜 우리가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그들에게 니즈를 환기시키고 설득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면, 현재에는 '그렇다면 재테크는 어떻게 할지' 그들에게 방법만 알려주는 시대가 되었다.
모두가 재테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사회에 들어서게 되었다.

뉴스를 보면 하루에도 정말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것처럼 시장에도 예기치 못한 변수와 이벤트가 늘 존재한다. 그렇기에 투자할 때는 항상 리스크에 대비하여 안전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한다.

경제의 큰 흐름과 현재 투자 가치와 성장성이 있는 산업군을 선정한 뒤 세부적으로 개별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이 또한 신문이나 증권사에서 발간한 리포트 등을 통해 현재 어떤 산업군이 유망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다.

간혹 주위에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등 투자에 성공하여 일확천금의 주인공이 된 이들을 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이 내가 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한다.
투자로 인해 꾸준히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타인보다 앞서 나가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재테크의 목적은 한순간의 영화로운 삶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에 있어야 한다. 특히 은퇴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때가 소득이 중단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어떤 정량의 수익을 내거나 재화를 소비하기 위한 목표 수익을 달성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은퇴를 목표로 은퇴 시점에 맞춰 여유로운 삶을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적금은 이자 수익을 내기 위한 목적이나 재테크 관점이 아닌 돈을 모으는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돕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
적금은 가장 낮은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밑천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내는 수단이기에 적금은 다른 투자나 저축과 동반되어야 한다.

상호금융기관이란 조합원의 영세한 자금을 예탁받아 이를 조합원에게 융자함으로써 조합원 상호 간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꾀하는 호혜금융의 일종이다.
농협, 수협, 축협의 단위조합, 산림조합, 신용협동조합, 새마을 금고 등이 상호금융에 속한다.

CMA통장은 비상금 통장 또는 투자를 위한 안전자산을 임시로 예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통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돈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는 수단이 된다. 주식은 기대와 우려를 선반영하기에 가장 먼저 돈의 흐름이 반영되고 주가의 움직임을 통해 돈의 흐름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주식은 살아 있는 유기체와도 같아서 말 그대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된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한 다음 업황을 익혀야 하는데 업황은 쉽게 말해 산업군의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다.
한 회사에 개별적으로 미치는 호재(수주, MOU, 승인, 특허, 무상증자 등), 악재(유상증자, 임상 실패, 실적 악화, 기업 및 임원의 부정/부당 행위)의 요인으로
해당기업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지만, 특정적인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대부분 주가는 사업 전반에 걸쳐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일상에서 이어진 생각을 통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한 다음,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기본적(재무제표), 기술적(차트 기법) 분석 후 투자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

공모주 투자는 형성 공모가보다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원금 손실을 꺼리는 투자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투자방법이기도 하다.

공모청약 성공 투자 전략
  • 기관경쟁률이 높을수록!
  •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높을수록!
  • 유통가능물량이 적을수록!
  • 밴드 상단에 공모가가 결정될수록!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에측 결과 확인 방법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접속
  • 회사명 입력, 기간 설정 후 발행공시 선택
  • 수요예측 후 제출되는 정정 투자설명서 클릭
  • 제1부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일반사항
  • 공모가격 결정방법에서 내용 확인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도 볼 수 있다. QQQ는 해외주식으로, 달러로 환전 후 해외주식에서(뉴욕증권거래소) 매수가 가능하다.

국민 연금 개편을 앞두고 현재 국민연금의 납입기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늘리고, 수령 나이는 65세에서 68세로 늦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즉,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경우 현행 제도는 연금 수급 연령을 원칙적으로 65세로 하고 있으나
공적연금을 받는 나이는 75세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퇴 이후 공적연금을 수령하기까지 소득공백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소득 크레바스(절벽)'문제이다.

연금저축 특성상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고, 연금 수령 시에 세금이 과세되는 불리함을 고려한다면 당장의 세액공제 혜택에는 유혹되지 않아도 된다.
오랜기간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 하더라도 55세 연금 수령 이전 상품 해지 시에는 그간의 세액공제는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
  •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
  • 부부 기준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이하 주택소유자
  • 다주택자라도 합산가격이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이하면 가능
  •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초과 2주택자는 3년 이내 1주택 팔면 가능

보험은 나의 경제적 자산 손실을 보전하는 역할을 함으로 어느 금융상품도 해낼 수 없는 독보적인 '자산 지킴이' 역할을 한다.
세상에 나쁜 금융 상품은 없다. 소비자에게 전적으로 불합리한 금융상품이라면 합법적인 판매가 불가능할 것이다.
실제 보험 상품이 비난받는 이유는 상품이 지닌 본질적인 가치 때문이 아닌, 적재적소에 맞지 않는 상품을 추천한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만이 보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재무설계상 보상자산은 월 소득액의 5~10% 이내로 준비하는 것이 적절한 수준이다.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32살 조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동산 취득세는 중요한 세수원이고, 정부인 국세청으로서는 양도세가 매우 큰 세수원이다"

정부는 부동산거래를 통한 얻어지는 세수원을 포기할 수 없어,
시장을 바라보며 규제를 조였다 풀었다는 반복하고 있다.
부동산만 보더라도 분양권, 토지, 상가,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 경매 등 다양한 분류들이 있다.
현 시점에 어떤 곳에 투자를 해야할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때 프톱테크를 잘활용하면 된다. "부동산 지인 -> 아실 -> 네이버부동산"

하자 :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를 알아보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의 자산관리 과정이었다. 상가 및 토지 투자로 유명하신 옥탑방보보스 님이 지도 강사로 활동하셨다. 해당 분양권, 토지, 상가, 경매, NPL 등 부동산에 대해서 다양하게 배웠다.
강의에서도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지만, 핵심 비결은 뒤풀이에서 나왔다. 그리고 수업에서 만난 형님들, 누님들과 이야기하며 간접경험 또한 공유할 수 있었다.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설정해두라고 한 것은 대부분의 카드사들의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결제일이 14일이기 때문이다.

경락자금대출이란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매수할 때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을 말한다. 경락자금대출은 1금융권인 시중은행과 2금융권인 저축은행, 보험사 등에서 받을 수 있는데, 경락자금대출을 활용하게 되면 매매할 때보다 대출한도가 더 높게 나온다.

특히 학군을 파악할 때 1학년 학생 수와 6학년 학생 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학년 입학생 수보다 6학년 졸업생 수가 더 많은 것이 좋은데, 이 뜻은 학군이 상대적으로 좋은 학교로 많은 학생이 전학 왔다는 뜻이다.

경매 입찰할 때 대부분 사람은 유료 경매 사이트를 활용해서 입찰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지도 검색'이다. 이 메뉴를 통해 경매 물건들을 찾는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지도 기반으로 경매물건,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과 같은 개발사업 위치를 동시에 확인한다.

부동산 하락장 이후 최저점에 가까이 오게 되면, 정부는 수요를 올리기 위해서 대출규제 완화, 취득세 완화, 양도세 완화 등과 같은 정책을 펼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동산 취득세는 중요한 세수원이고, 정부인 국세청으로서는 양도세가 매우 큰 세수원이다. 정부는 세수를 늘리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거래 활성화를 위해, DSR이라는 대출을 완화하고, 취득세를 완화하게 된다.

거주하는 곳 주변에 상권과 편의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가 중요하다. 백화점, 대형쇼핑몰, 대형마트, 카페, 병원 등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인프라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주부들이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자녀를 키우지 않는 부부들이 많아짐에 따라 학군보다 생활환경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환율 상승 ->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부동산 하락
환율 하락 -> 물가 하락 -> 금리 하락 -> 부동산 상승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잔금을 치르기도 전에 다음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위해 송파구 문정동과 더불어 지식산업센터 3대 대장인 금천구 가산동과 성동구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임장을 다녔다.

아파트를 규제하는 시기에 오피스텔에 투자하면 좋다. 오피스텔 중에서도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즉, 오피스텔이지만 동일한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서 외관만 봤을 때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인지 구분이 안되고, 아파트와 같은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어서 생활하는데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오피스텔, 소위 말해서 '아파텔'이 투자의 대상이다.
물론 오피스텔 취득세는 주택이 아니기에 4.6% 라는 세금을 내야 하지만, 당시 주택 규제로 인해 두 번째 주택부터는 매수할 때 취득세가 8.4~12.4%까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오피스텔 취득세가 저렴했다.

아파트와는 다르게 오피스텔에서는 전용 면적에 기타 공용 면적인 경비실, 관리실, 주차장 등의 면적을 포함하게 된다. 동일한 면적이라고 할지라도 아파트와는 다르게 기타 공용 면적이 추가로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은 더 작다.

특히 지금 해당 지하철이 있는 지역도 좋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좋아질 교통편이 생길 곳에 투자해야 한다.

'부동산지인'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 투자가 가능한 물건들이 있는 지역들에 대해 부동산지인을 활용하여 시장강도/시세, 거래량, 수요/입주, 미분양지수를 파악한다.
'아실''을 활용하여 비교한다. : 아실의 '여러 단지 비교' 기능을 활용한다. 지역별, 물건별로 비교해보고 아직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않은 물건을 선택한다.
'네이버부동산'을 활용해서 가격 조사를 한다. : 네이버부동산을 활용하여 가격을 조사한다. 급매인지, 가격 조정이 가능한지를 네이버부동산에 매물을 올린 중개사분들께 확인한다.

월급쟁이의 첫부동산 공부

 


"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부동산은 남의 나라 이야기라 생각했었다. 너무나도 리스크도 크고 어렵다고,
하지만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접근법은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군가의 말이 아닌 지표로서 판단할 수 있는 몇몇 기준들을 통해
투자할 곳을 찾고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하자 : "지역 선정을 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자"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찾는 간단한 방법
대부분 조인스랜드,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전문 사이트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 목록을 제공합니다.

아파트 가격 변동 요인
  • 수요/공급 : 수요량, 인허가물량/착공물량, 입주 물량, 미분양
  • 경기 : 경기성장률 -> 소득
  • 심리 : 매수우위지수, 전세수급지수, 매매거래지수, 전세거래지수
  • 유동성(가수요) : 거래량, 외지인 거래량, 외지인비율
  • 정부규제 : 대출 규제, 분양가상한제 등

가구수는 1인가구, 핵가족, 이혼부부 증가 등의 원인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수도권 상승 순서
강남4구 -> 용산, 성동구 -> 마포구, 양천구 -> 강서구, 서대문구 -> 고양시 -> 파주시 -> 광명, 과천 -> 분당 -> 평촌, 군포, 용인, 수원, 화성 -> 하남 -> 구리, 남양주

본인에게 맞는 크리테리아(기준)을 선정해 한 번 더 투자지역을 걸러낸다. 예를들어, 지역별 평단가 비교, 인구수, 투자금 등을 추가로 고려해 최종 투자지역을 선정한다.

전국의 인허가 데이터 물량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38만 세대이다. 이 인허가 물량 중 착공되는 인허가 물량은 약 75% 수준이므로, 28만 5천 세대 정도가 될 것이다.
여기서 착공 물량의 수를 우리나라 인구수로 나누면 0.55%라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약 20년간 평균 착공 물량을 적정 수요량으로 보는 것이다. 이 수치를 각 도시별 인구수에 대입하면 각 도시별 적정 수요량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전의 경우 대전시 인구 148만 1701명에 0.55%는 8,149가구가 계산된다. 즉 매년 신규 입주 물량이 8149가구 정도가 되어야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지역별 비교를 할 때 인구수를 통해 평단가를 내는 이유도 있다. 인구수가 유사하면 수요가 유사하다고 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인구수에 따른 평단가 비교는 가정이기 때문에 정확히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인구수가 유사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비슷하게 가는 것을 보면 꽤 신뢰성이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투자 유망 지역 선정방법
  • 인허가 감소 패턴, 미분양 감소 패턴, 하락률 감소 지역, 입주 물량 감소 패턴
  • 나만의 추가 기준 (지역별 평단가 비교, 호재, 투자금 등)
  • 최종 지역 선정

매수심리(매수우위지수)
매도자 많음/매수자 많음/비슷함 3가지 중 하나를 공인중개사가 선택하도록 하여 만들어진 지표
매수우위지수 = 100 + '매수자 많음' 비중 - '매도자 많음' 비중
100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

미분양 물량은 한국감정원, 부동산 지인 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이트보다 통계누리 사이트(stat.molit.go.kr)의 데이터를 확인해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통계누리 로우 데이터를 활용하면(통계누리 -> 주택 -> 승인 통계 -> 주택건설 실적(인허가)를 차례대로 선택하면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산업의 기본 사이클
  • 공급량 -> 건설회사->분양물량 증가 -> 입주 물량 증가 -> 부동산 경기 침체->가격 하락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즉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가지수와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그래프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가지 큰 차이점을 알 수 있다. 물가지수는 보통 매월, 매년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는 반면, 아파트 매매가/전세가는 일정 기간 하락 또는 보합하다가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상승분이 짧은 기간에 상승하는 모습이다.

부동산지인(www.aptgin.com), 아파트실거래가, 호갱노노 등 웹사이트 또는 어플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통화량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bok.or.kr)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시계열 자료를 유심히 보다 보면 모든 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오르는 게 아니라 '서구->유성구->중구->동구->대덕구' 순으로 오르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한 지역을 투자할 때 투자 기회가 한번만 오는 것이 아니다. '구'별 부동산 사이클에 의해 여러 번 투자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라면 투자를 폭넓게 검토해야 한다. 이 시기에 1.5군~2군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1군 아파트보다 많이 적은 시기이기 대문이다.
즉, 투자금이 부족한 투자자는 이 시기에 1.5군 ~ 2군 아파트에 투자하면 투자금을 줄일 수 있다.

아파트 시세 흐름을 비교하는 방법만 갖고도 얼마든지 저평가 아파트를 찾을 수 있고, 그 아파트 투자 진입 타이밍까지 유추할 수 있다.

개발 호재나 한 지역의 주민들이 선호(입지)하는 아파트를 인터넷으로 조사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다. 이런 정보들은 현장에서 채우는 것이다.

강서구 등촌동의 과거 연쇄반응을 분석해 아파트 상승이 '등촌아이파크 1차=대동황토방 > 한사랑삼성1차 > 라인 = 등촌코오롱 = 우선'순서로 상승된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려 할 때 바닥 다지기 구간은 데이터로 잘 포착되지 않는다.
다만 부동산 현장에서 느끼는 것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인데,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거나, 전세수요가 많아 전세가 시장에 많지 않다면 바닥 다지기 구간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유사하게 평단가가 높은 아파트가 평단가가 낮은 아파트보다 상승 시기에 아파트 가격이 더 많이 오르게 된다.

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여기서 언급된 모든 데이터를 검토할 필요도 없고, 한 지역의 모든 아파트를 전수 조사할 필요도 없다. 여러분이 판단하여 필수적으로 봐야 할 데이터를 선별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에 가서 조사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한 지역의 모든 아파트를 검토할 필요없이, 관심 있는 '동' 위주로 검토하면 좋겠다.

매도를 비교적 쉽게 하는 방법
  • 가급적 4년 이상 오를 지역을 매수해라. 2년 후에도 활황장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매도하기가 수월하다.
  • 원하는 매도 시점(보통 전세를 주게 되는 경우 2년 후)을 입주 물량이 없는 시기로 맞추어라. 이 시기에는 신규 공급물량이 없기 때문에 매도하기가 유리하다.
  • 부동산 사이클이 상승장일 때 매도해라.
  • 일년 중 비수기보다는 성수기 때 매도해라. 우리나라는 신학기에 맞춰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2~3월, 8월 중순~9월에 매도시점을 잡으면 좋다.
  •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도해라. 시세대로 가격을 받고자 하는 욕심에 매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투자할 지역을 찾았다면 과감히 처분해라.

공급물량(인허가물량, 입주 물량, 미분양 물량), KB시계열 자료 등을 통해 1차 지역을 선정하고 자기만의 크리테리아를 통해 최종 지역을 몇군데 선정한다. 다음 KB심리, 거래량, 매매증감률 데이터와 현장 임장을 통해 지역 흐름을 파악한 후 상승 흐름이 퍼져나가는 지역의 공시가격 1억 이하 아파트를 투자해야 한다.

이렇게 투자할 때 한 도시만 분석하는 게 아니라 연계 지역을 같이 분석해야 한다. 부동산 기본 데이터인 공급 물량뿐만 아니라 인구 이동도 같이 분석하면 투자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온라인간행물->주제별->인구->국내이동통계에서 로우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다.)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대로
독자가 따라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걸 위해 좀더 신뢰성 있게 논리적으로 글을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려운 길이라고 한다.

오레오 공식이 그 어려운 길을 도와주는 실버블렛이 되어 줄 것이라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거나, 책을 읽었을 때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거나, 책의 재료를 모을 때 자료를 정리할 때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모두 믿을 순 없지만, 이 책 자체를 읽는 과정이 쉽게 이해되고 읽는데 막힘이 없는 것을 봤을때
그래도 믿을만 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자 : '오레오 법칙'으로 글 소재를 모은다. 오레오 법칙을 이용해서 글을 써본다.
오레오 공식이 곧 쓸거리를 만들어주는 공식이기 때문입니다. '의견 내기 -> 이유 대기 -> 사례 들기 -> 의견 강조하기"로 구성된 단 4줄로 글을 뼈대를 잡아 쓸거리를 만들고 그 뼈대에 구체적인 내용을 더해 글을 완성하면 됩니다.

프로페셔널하게 쓴 글은 상사, 결재권자를 포함해서 글을 읽는 독자 고객을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만듭니다. 독자가 읽게 만들고 무엇이든 하게 만드는 글쓰기, 이것이 바로 프로페셔널 라이팅입니다.

과제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은 꽤 긴 에세이를 완성해야 합니다. 배우고 쓰고 피드백 받고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하며 하버드생이 졸업할 때까지 써내는 글은 얼마나 될까요? 종이 무게로 50킬로 그램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버드를 졸업할 때쯤에는 글쓰기 수업에서 7가지 능력을 얻게 됩니다.
1)논의의 출발이 되는 분석적인 질문이나 문제를 제시하는 능력
2)논리정연하게 주장을 구성하는 능력
3)신중하게 검토된 근거로 주장을 증명하는 능력
4) 빌려온 자료를 책임감 있게 활용해 표절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
5)상대가 빠르게 이해하도록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6)주장에 대한 이의를 예상하고 대응하는 능력
7)설득력 있는 에세이와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

1980년대 초 남부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스파크스 박사는 '힘 있는 글쓰기'라는 이름의 글을 잘 쓰기 위한 4단계의 구성을 공표합니다.
1단계 핵심을 주장한다
2단계 주장에 이유와 근거를 제시한다
3단계 근거를 증명한다
4단계 핵심을 거듭 주장한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며, 독자에게 그저 영향을 주는 정도가 아니라 엄밀하게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영향을 미쳐야 하기 때문이다."
<보물섬>을 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스의 말입니다.

오레오 법칙
1단계 Opinion(의견 주장하기) : 논리 정연한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핵심 내용을 명료하게 다듬는 과정입니다.
2단계 Reason(이유 대기) : 1단계에서 주장한 의견에 타당한 근거를 들어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객관적인 수치로 의견이 증명되면 독자가 빠르게 설득됩니다.
3단계 Example(사례 들기) : 예시와 사례로 증명에 쐐기를 박는 단계입니다. 이유와 근거가 이성에 호소하는 증명 방식이라면 예시와 사례는 독자의 마음에 어필하는 방식입니다.
4단계 Opinion(의견 강조하기) : 독자에게 끌어내고자 한 반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습니다.

오레오 공식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설득력 있는 글 한 편이 될까요? 간단히 정리하면 이러합니다.
1) Opinion, Reason, Example, Opinion에 해당하는 내용을 각 1줄씩 만듭니다.
2) 각 1줄을 핵심 주제로 두고 여기에 세부 내용을 보태서 단락으로 만듭니다.
3) 각각 논리적으로 완결된 4개의 단락을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됩니다.

예시
1단계 : 우리 회사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8시에 10시 사이로 본인이 정하게 한다.
2단계 : 근무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직원들이 회사에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3단계 : 작은 회사들도 주 52시간 근무제에 동참하여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도록 배려하는 곳이 많다.
4단계 : 회사는 10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8월말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협의를 마친다.

1단계 : 퇴사 후 스스로 먹고살려면 당신의 책을 가져라.
2단계 : 책을 내면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금세 소문 나기 때문이다. 강사 협의회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전문 강사들 가운데 저서를 가진 이들이 훨씬 강사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3단계 : 예를 들어 전직 고위 공무원인 A씨는 <<이공계 공무원을 위한 소통법>> 이라는 책을 출간하자마자 공공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했다.
4단계 : 그러니 퇴사 후 자립하고 평생 현역으로 살려면 당신의 책을 가져라. 우선 블로그에서 당신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것이 좋다.

의견이 논리적으로 타당함을 증명하려면 다양한 근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뇌는 그중에서도 객관화된 수치를 더 신뢰합니다. 다음은 뇌가 좋아하는 자료의 종류입니다.
'권위있는 연구진의 실험이나 연구 결과'
'믿을 만한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 수치'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의 증언'
'관련 공식 기관의 승인 및 인증'
'성공한 전력이나 최고 승률 등 사례의 수치'

한 MBA 과정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떤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4가지 방법으로 설명하며 각각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사례로 이야기하기
통계 데이터 제공하기
통계 데이터로 이야기하기
기업의 수석 경영진이 작성한 정책서 보여 주기
이 중 '사례로 이야기하기'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나타났습니다.

사례가 설득에서 이토록 힘이 세다면 신뢰할 만한 예시나 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이런 사례를 수집하세요.
1)논점에 맞는 사례 :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직접적으로 관련한 사례여야 합니다.
2)참신한 사례 : 글쓰기에 능숙한 사람은 평소 자신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사례 자료를 수집했다가 적시에 꺼내씁니다. 신문이나 잡지, 책, 연구소 리포트 등 다방면에 걸쳐 자료를 접하고 사례를 취합니다.
3)세상에 둘도 없는 자기 사례 : 남이 전달하는 남의 이야기는 전혀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메시지와 관련하여 '필자인 나는 이런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세상에 둘도 없는 참신한 사례가 됩니다.
4)사례를 인용할 때 : 사례를 재구성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례를 육하원칙으로 짧게 정리하기', '6개 항목을 모아 간단하게 서술하기' '서술할 때 메시지에 부합하는 항목 위주로 구성하기'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맥주와 굴튀김을 좋아한다고 쓸 때도 '굴을 튀길 때는 앞면 45초, 뒤집어서 15초가 좋다'라며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처럼 문제 제기에만 그치지 않고 해법을 마련해 그 중심으로 글을 고쳐 써야 합니다.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려면 먼저 당신이 어떻게 해 왔는지를 살피세요. 그리고 그 방법을 독자에게 알려주세요. 당신이 오랫동한 경험으로 축적해 온 방법을 팁으로 공유하세요.
당신이 알고 있는 비결을 공개하세요. 설교하지 말고 설명하지 말고 팁을 주세요. 당신의 읽는 독자에게 '티퍼(tipper:도움을 주는 사람)'로 자리매김하면 당신은 매력적인 사람에게 인식됩니다.

'O.R.E.O' 각각을 서랍 칸이라 생각하고 수집한 자료를 배분합니다.
배분한 자료를 엮어 서술하면 오레오 공식도, 쓸거리도 완성됩니다.

신경 과학자들도 사람의 뇌는 한꺼번에 흡수할 수 있는 정보 덩어리가 3개에서 4개에 불과하고 이 서너 가지의 정보조차도 받아들이는 데 5분에서 6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하면 글 한편에 최적 분량은 1,200자에서 1,500자 정도입니다.

독자에게 말 거는 데는 각각 제한 시간이 있는데요. 지나가는 사람을 멈추어 서게 하는 데 0.3초, 나를 돌아보게 하는 데 0.8초, 내 말을 듣고싶게 만드는데 4.4초입니다.

이유와 근거를 활용하는 헤드라인 : 이유를 묻는 용도로 쓰이는 핵심 단어들을 사용하면 애쓸 것도 없이 헤드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 어째서, 이유, 까닭, 비결' 같은 단어를 활용하여 헤드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리바이스가 150살 젊어진 비결'
'하버드 출신들은 어떻게 글 쓰는가'
'글 짤 쓰는 사람이 연애도 잘하는 이유는?'

사례를 활용한 헤드라인 : '사연, 이야기, '스토리' 같은 사례를 상징하는 단어를 활용
'세계 1위 주식 투자가 워런 버핏이 글쓰기 상을 받은 사연'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행기를 쓰는 방식'
'백종원이 들려주는 식당 창업에 얽힌 이야기'

인용한 부분에는 원작자와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송숙희 글쓰기 코치는 최근 출간된 저서 <<끌리는 단어 혹하는 문장>>에서 자신이 글쓰기 수업을 오래 해 온 경험에서 볼 때 '0.1초 만에 독자를 사로잡으려면 최대한 짧은 단어를 써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오레오 공식을 활용해 독해력 기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오레오 4줄로 핵심을 정리한다. : 책이든 신문이든 읽고 나서 핵심을 정리합니다. 물론 읽은 것을 보지 않고 떠올려서 씁니다.
2)핵심이 제대로 정리되었는지 점검한다 : 다른 사람에게 대조를 부탁합니다.
3)정리한 핵심을 중심으로 에세이를 쓴다. : 앞에서 오레오 4줄로 정리한 핵심을 4단락으로 만듭니다. 여기에 도입부를 더해 에세이 한 편을 만듭니다.

하버드대학의 에미그 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 팀이 연구한 결과를 봐도 글을 잘 쓰는 비결은 고쳐 쓰기임이 분명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글을 잘 쓰는 이들은 글쓰기에 투입한 전체 시간의 70%를 고쳐 쓰기에 할애합니다.
처음 쓴 원고의 내요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구성하면서 거의 절반이 넘는 내용을 다시 씁니다.

쉽고 빠르게 핵심을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얻어 내는 글을 쓰는 사람들의 글쓰기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1)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 : 고쳐 쓰기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하세요. 내용을 잊어버릴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해야 제일 좋습니다.
2)출력하여 독자 모드로 : 글을 출력해 읽으면 필자 모드에서 독자 모드로 바뀝니다.
3)소리 내 읽으며 : 소리 내 읽으세요. 매끄럽지 않은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경우 논리에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4)오탈자를 고칠 때는 문맥까지 고려해야 : 오탈자를 해당 부분만 고치면 문맥이 틀어져 의미가 왜곡됩니다.
5)소셜 테스트와 트레이닝 : 혼자 쓰는 글은 늘지 않습니다. 봐 주는 사람이 있어야 잘하고 싶어집니다.

글쓰기 감각과 안목을 길러 줄 따라 쓰기 연습은 그 효용성에 비해 방법이 오레오 공식처럼 참 쉽습니다. 따라 쓰기는 잘 쓰인 긍인 멘토 텍스트를 선정하는 데서 성패가 좌우되는데요.
논리적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어 잘 쓰려면 신문사 논설위원이 쓴 칼럼이 멘토 텍스트로 제격입니다.
멘토 텍스트를 한 편씩 따라 쓰기 하되 의미 단위별로 소리 내 읽고 외워서 그대로 옮겨 씁니다.

오레오 문장식
의견 주장하기 : ~ 하려면 OO 하라.
이유 제시하기 : 왜냐하면 ~ 때문이다.
사례 제시하기 : 예를 들면 이러하다
의견 강조하기 : 그러니 ~ 하기 위해 OO 하려면 OO 하라

2024년 10월 8일 화요일

12주 작가 수업

 



"야심 찬 비전의 내러티브를 만들자"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한 것인데,
삶의 비전을 정하고 비전달성하는 것과 책을 쓰는 이유를 연결한다.
장기의 동기부여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목표가 구체화되었다면, 12주 단위의 청크로 자르고, 청크마다 세부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실행하며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위해 지표를 측정해서 상태를 파악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달성하는 과정은 프랙털이 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이 그렇고, 팀을 빌딩할 때도 동일하다.

하자 : 스텝 1번부터 4번까지 정리해보자.

STEP 1. 비전 정하기
  • 실행 1 야심 찬 비전을 정하자
  • 실행 2 야심 찬 비전의 내러티브를 만들자
  • 실행 3 단기 버전을 정하자
  • 실행 4 글쓰기 비전을 정하자
  • 실행 5 다음 글쓰기 프로젝트를 정하자

STEP 2. 12주 계획 짜기
  • 실행 6 프로젝트를 12주 청크로 나누자
  • 실행 7 첫 번째 12주 프로그램의 목표를 정하자
  • 실행 8 12주 프로그램 실행법을 브레인스토밍하자
  • 실행 9 12주 프로그램 실행법을 결정하자
STEP 3. 계획에 따른 스케쥴 짜기
  • 실행 10 예시주간을 만들자
  • 실행 11 목표에 쓸 지표를 정하자
  • 실행 12 주간 계획을 완성하자
STEP 4. 글쓰기 실행 및 관리
  • 실행 13 주간 실행 루틴을 실천하자
  • 실행 14 13주 차를 검토하자

나는 5년 후에 퇴사하고 싶다

 



"나는 하루에 한 권 독서와 한 가지 실행이라는 원칙을 세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사와 그 이후의 삶에 대한 궁금증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블러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좀더 명확하게 하고 싶었고, 좀더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싶었다.
최근에 그래서 퇴사, 은퇴와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다.
그중에 첫번째 책, 퇴사를 위한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들을 하고 있다.

원래 알고 있을만한 내용들을 기술해서 그런가 막 영감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기억에 남는 문구들도 분절되어 이것이 한책에 나온것인지 아닌지 알수 없다.
다만, 이 책을 읽고 나도 적용을 해보려고 하는 것이 있다.
"하루에 한권 독서와 한 가지 실행"이 그것이다.
나의 상황에 맞춰 하루에 한 권은 안되겠지만, 책을 읽고 나서 한 가지 실행을 하기로 했다.
이것만으로도 많은 수확이다.

'하자' : 책을 쓰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실행하기

나는 하루에 한 권 독서와 한 가지 실행이라는 원칙을 세웠다. 그러자 생활 방식이 급변했다. 누군가에게 배운 독서 기술은 없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에게 맞는 독서 기술과 독서 시간을 개발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독서에서 얻은 삶의 지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했다.

특히 퇴직 후의 삶에서는 부부의 절대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부부의 꿈'이 있어야 한다. 꿈이 있는 부부와 꿈이 없는 부부는 삶의 방식부터 다르다. 함께 꿈을 이뤄가는 부부가 행복한 부부다. 개인은 불행한데 부부는 행복하다는 말은 절대 성립하지 않는다.

내가 정한 요일별 표시 색은 다음과 같다.
월: 빨강 ~ 열정(인생에 '다시 한 번'은 없다.) 출발일 - 기분 업시키는 날.
화: 주황 ~ 긍정, 여유(매 순간 나의 한계에 도전한다.) 힘든 순간 이기는 날.
수: 노랑 ~ 밝음, 에너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도전하는 날
목: 초록 ~ 자연, 편안함, 신선함(자유와 풍요로움), 주제 없는 날
금: 파랑 ~ 정화, 믿음(선하고 가치 있는 삶),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날
토: 남색 ~ 인내(까짓것, 이 정도쯤이야), 휴식
일: 보라 ~ 영혼(한 방울의 눈물을 흘리자.) 오전 정리, 오후 준비

책 쓰는 책

 


"작가는 쓰지 않고 안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쓰고 비판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책을 쓰는 과정에 대한 설명들이 주를 이루지만,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의 마음가짐과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돋보이고 관심이 갔다.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관련있는 재료들을 계속 쌓아가는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않은 그런 습관

'하자' : 책을 쓰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실행하기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지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프로페스(profess)'에서 비롯되었다. 고백하다. 공표하다 라는 말이다.
한편 아마추어(amateur)의 어원은 라틴어 '아마토르(amator)'에서 유래한 것이다. 뜻은 사랑하는 사람 이다.
말뜻만 놓고 보자면 프로페셔널보다 아마추어가 훨씬 삶의 주인에 가깝다.
아마추어는 돈을 받지 않아도 일을 사랑해서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페셔널은 돈을 받아야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단이 되려면 무슨 조건을 갖추어야 하나? 통일성, 연결성, 완결성이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통일성'이란 한 문단에는 하나의
이야기만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에 '나의 얼굴'이란 이야기로 문단을 만들려고 하면 거기에 손과 발의 이야기가 들어가서는
안된다.
'연결성'이란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장에도 순서가 있다. 논리적 순서이든, 묘사적 순서이든 순서에 따라
질서 있게 문장이 구성되어야 한다.
'완결성'이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끝나야 한다는 말이다. 얼굴을 묘사하는 데 입을 빼먹고 묘사했다면 완결된 문단이 아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만, 작은 실패가 쌓이면 나중에는 도전하기도 두렵게 된다. 욕심을 줄이고 성공하자.

쓰고 싶은 책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면 따로 컴퓨터 초기 화면에 방(파일)을 만들어 책 제목을 써 놓는다.
일단 방을 만들어놓으면 그 방을 꾸밀 재료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매년 여러개의 방이 만들어진다. 그중에서 그해에 완성된 원고는
따로 빼내어 완성 원고방으로 옮겨놓고, 그해에 완성하지 못한 원고들은 다음 해로 이사를 가거나 폐기되기도 한다.

1.책을 쓰는 목적 정하기
  •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
  • 새로운 정보나 깨달음을 주는 책
  • 인생의 맛과 멋을 알게 하는 책
  • 독자를 돌아보게 하는 책
  • 용기를 북돋는 책
  • 더 나은 개인, 가족, 공동체, 사회를 위하여 분투하는 책
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

2.독자 상상하기
내가 쓴 청소년 소설의 대부분은 우리 아이를 상상하며 글을 썼고, 실제로 그들이 최초의 독자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읽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안도했고, 불만을 이야기하면 그 의견을 반영하여 글의 내용과 문제를 고쳤다.
특정한 독자를 상상하며 책을 쓰는 것은 책의 독자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구체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둥근 원을 그릴 때 중심이 흐트러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책을 쓸 때 구체적인 독자를 앞에 두고 쓰자.
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독자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

3.콘셉트 정하기
  • 시대적 흐름을 읽자 : 같은 내용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탄다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경제적 불황의 시대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불안 삶을 살아야 했던 청년 세대에게 용기를 주었다.
  •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자 : 책도 결국은 독자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 내 책을 읽을 독자의 상황을 잘 읽어내야만 책이 읽힐 수 있다.
  • 나만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드러내자 : 다른 사람도 아닌 내 글을 왜 읽어야만 하는가? 나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경험인가? 관점인가? 내용인가? 전망인가? 능력인가?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따져보고 기록해보자.
  • 책 전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예를 들어 나이키의 광고 카피 'Just Do It'처럼, 상대방에 대한 격려와 스포츠의 도전 정신이 잘 드러나지 않는가.
실행 : 내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기록해보자.

4.목차 구성
  • 구성의 흐름 : 책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을 제목형이든 문장형이든 써보는 것이다. 목차의 세부 항목을 구성할 때 유의할 점은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흐름을 잡아야한다는 것이다.
  • 내용의 비중(분량의 배분) : 책에서 중요하게 다룰 내용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목차를 구성할 때 원고지의 매수도 같이 기록해놓으면 도움이 된다. (a4용지 70장)
  • 전체적 통일성 : 목차가 백과사전처럼 펼쳐지면 곤란하다. 주제(소재)가 같은 큰 덩어리로 묶어서 통일성을 부여해야 한다.

5.재료 모으고 다듬기
준비된 글감
  • 작가의 고유한 경험 : 작가의 고유한 경험만큼 신선한 글감은 없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진솔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남들과 유사한 일상적 경험이라도 작가의 고유한 생각이 담기면 고유한 것이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중요하다.
  • 작가가 읽은 것들 : 책, 영화나 연극, 드라마나 예술 작품도 읽은 것에 해당한다.
준비할 글감
  • 관련 서적 : 자신이 쓰고자 하는 책과 유사하거나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관련서적 중에 독자들의 호응이 높은 책을 선별하여 읽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 관련 정보 :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잘 검색해서 갈무리해두는 것도 필수이다. 인터넷이 발전하여 왠만한 정보들을 쉽게 검색하여 구할 수 있다. 그렇게 검색된 정보들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선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작가는 쓰지 않고 안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쓰고 비판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당장 쓰라!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 나는 글쓰기를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는 무엇일까? 어떤 책들은 후킹을 어떻게 해서 끌어들일지에 대해 팁들에 집중하기도 한다. 또 어떤 책들은 좋은 글을 쓰면 자연스럽게 독자들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