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쓰지 않고 안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쓰고 비판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책을 쓰는 과정에 대한 설명들이 주를 이루지만,작가가 되는 과정에서의 마음가짐과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돋보이고 관심이 갔다.쓰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관련있는 재료들을 계속 쌓아가는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않은 그런 습관
'하자' : 책을 쓰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실행하기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지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프로페스(profess)'에서 비롯되었다. 고백하다. 공표하다 라는 말이다.한편 아마추어(amateur)의 어원은 라틴어 '아마토르(amator)'에서 유래한 것이다. 뜻은 사랑하는 사람 이다.말뜻만 놓고 보자면 프로페셔널보다 아마추어가 훨씬 삶의 주인에 가깝다.아마추어는 돈을 받지 않아도 일을 사랑해서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페셔널은 돈을 받아야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단이 되려면 무슨 조건을 갖추어야 하나? 통일성, 연결성, 완결성이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통일성'이란 한 문단에는 하나의 이야기만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에 '나의 얼굴'이란 이야기로 문단을 만들려고 하면 거기에 손과 발의 이야기가 들어가서는안된다. '연결성'이란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장에도 순서가 있다. 논리적 순서이든, 묘사적 순서이든 순서에 따라질서 있게 문장이 구성되어야 한다.'완결성'이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끝나야 한다는 말이다. 얼굴을 묘사하는 데 입을 빼먹고 묘사했다면 완결된 문단이 아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만, 작은 실패가 쌓이면 나중에는 도전하기도 두렵게 된다. 욕심을 줄이고 성공하자.
쓰고 싶은 책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면 따로 컴퓨터 초기 화면에 방(파일)을 만들어 책 제목을 써 놓는다. 일단 방을 만들어놓으면 그 방을 꾸밀 재료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매년 여러개의 방이 만들어진다. 그중에서 그해에 완성된 원고는따로 빼내어 완성 원고방으로 옮겨놓고, 그해에 완성하지 못한 원고들은 다음 해로 이사를 가거나 폐기되기도 한다.
1.책을 쓰는 목적 정하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
- 새로운 정보나 깨달음을 주는 책
- 인생의 맛과 멋을 알게 하는 책
- 독자를 돌아보게 하는 책
- 용기를 북돋는 책
- 더 나은 개인, 가족, 공동체, 사회를 위하여 분투하는 책
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
2.독자 상상하기내가 쓴 청소년 소설의 대부분은 우리 아이를 상상하며 글을 썼고, 실제로 그들이 최초의 독자가 되었다.아이들에게 읽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안도했고, 불만을 이야기하면 그 의견을 반영하여 글의 내용과 문제를 고쳤다.특정한 독자를 상상하며 책을 쓰는 것은 책의 독자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구체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둥근 원을 그릴 때 중심이 흐트러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책을 쓸 때 구체적인 독자를 앞에 두고 쓰자. 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독자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
3.콘셉트 정하기- 시대적 흐름을 읽자 : 같은 내용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탄다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경제적 불황의 시대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불안 삶을 살아야 했던 청년 세대에게 용기를 주었다.
-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자 : 책도 결국은 독자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 내 책을 읽을 독자의 상황을 잘 읽어내야만 책이 읽힐 수 있다.
- 나만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드러내자 : 다른 사람도 아닌 내 글을 왜 읽어야만 하는가? 나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경험인가? 관점인가? 내용인가? 전망인가? 능력인가?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따져보고 기록해보자.
- 책 전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예를 들어 나이키의 광고 카피 'Just Do It'처럼, 상대방에 대한 격려와 스포츠의 도전 정신이 잘 드러나지 않는가.
실행 : 내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기록해보자.
4.목차 구성 - 구성의 흐름 : 책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을 제목형이든 문장형이든 써보는 것이다. 목차의 세부 항목을 구성할 때 유의할 점은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흐름을 잡아야한다는 것이다.
- 내용의 비중(분량의 배분) : 책에서 중요하게 다룰 내용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목차를 구성할 때 원고지의 매수도 같이 기록해놓으면 도움이 된다. (a4용지 70장)
- 전체적 통일성 : 목차가 백과사전처럼 펼쳐지면 곤란하다. 주제(소재)가 같은 큰 덩어리로 묶어서 통일성을 부여해야 한다.
5.재료 모으고 다듬기준비된 글감- 작가의 고유한 경험 : 작가의 고유한 경험만큼 신선한 글감은 없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진솔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남들과 유사한 일상적 경험이라도 작가의 고유한 생각이 담기면 고유한 것이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중요하다.
- 작가가 읽은 것들 : 책, 영화나 연극, 드라마나 예술 작품도 읽은 것에 해당한다.
준비할 글감- 관련 서적 : 자신이 쓰고자 하는 책과 유사하거나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관련서적 중에 독자들의 호응이 높은 책을 선별하여 읽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 관련 정보 :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잘 검색해서 갈무리해두는 것도 필수이다. 인터넷이 발전하여 왠만한 정보들을 쉽게 검색하여 구할 수 있다. 그렇게 검색된 정보들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선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작가는 쓰지 않고 안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쓰고 비판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당장 쓰라!
책을 쓰는 과정에 대한 설명들이 주를 이루지만,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의 마음가짐과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돋보이고 관심이 갔다.
쓰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관련있는 재료들을 계속 쌓아가는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않은 그런 습관
'하자' : 책을 쓰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실행하기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전문적인 지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프로페스(profess)'에서 비롯되었다. 고백하다. 공표하다 라는 말이다.한편 아마추어(amateur)의 어원은 라틴어 '아마토르(amator)'에서 유래한 것이다. 뜻은 사랑하는 사람 이다.말뜻만 놓고 보자면 프로페셔널보다 아마추어가 훨씬 삶의 주인에 가깝다.아마추어는 돈을 받지 않아도 일을 사랑해서 하는 사람이라면, 프로페셔널은 돈을 받아야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문단이 되려면 무슨 조건을 갖추어야 하나? 통일성, 연결성, 완결성이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통일성'이란 한 문단에는 하나의이야기만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에 '나의 얼굴'이란 이야기로 문단을 만들려고 하면 거기에 손과 발의 이야기가 들어가서는안된다.'연결성'이란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장에도 순서가 있다. 논리적 순서이든, 묘사적 순서이든 순서에 따라질서 있게 문장이 구성되어야 한다.'완결성'이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끝나야 한다는 말이다. 얼굴을 묘사하는 데 입을 빼먹고 묘사했다면 완결된 문단이 아니다.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지만, 작은 실패가 쌓이면 나중에는 도전하기도 두렵게 된다. 욕심을 줄이고 성공하자.쓰고 싶은 책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면 따로 컴퓨터 초기 화면에 방(파일)을 만들어 책 제목을 써 놓는다.일단 방을 만들어놓으면 그 방을 꾸밀 재료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렇게 매년 여러개의 방이 만들어진다. 그중에서 그해에 완성된 원고는따로 빼내어 완성 원고방으로 옮겨놓고, 그해에 완성하지 못한 원고들은 다음 해로 이사를 가거나 폐기되기도 한다.1.책을 쓰는 목적 정하기
-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
- 새로운 정보나 깨달음을 주는 책
- 인생의 맛과 멋을 알게 하는 책
- 독자를 돌아보게 하는 책
- 용기를 북돋는 책
- 더 나은 개인, 가족, 공동체, 사회를 위하여 분투하는 책
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2.독자 상상하기내가 쓴 청소년 소설의 대부분은 우리 아이를 상상하며 글을 썼고, 실제로 그들이 최초의 독자가 되었다.아이들에게 읽혀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안도했고, 불만을 이야기하면 그 의견을 반영하여 글의 내용과 문제를 고쳤다.특정한 독자를 상상하며 책을 쓰는 것은 책의 독자층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구체성을 높이는 방법이다.둥근 원을 그릴 때 중심이 흐트러져서는 안 되는 것처럼, 책을 쓸 때 구체적인 독자를 앞에 두고 쓰자.실행 : 내가 쓰고자 하는 책의 독자를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자.3.콘셉트 정하기
- 시대적 흐름을 읽자 : 같은 내용이라도 시대적 흐름을 탄다면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경제적 불황의 시대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불안 삶을 살아야 했던 청년 세대에게 용기를 주었다.
-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자 : 책도 결국은 독자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 내 책을 읽을 독자의 상황을 잘 읽어내야만 책이 읽힐 수 있다.
- 나만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드러내자 : 다른 사람도 아닌 내 글을 왜 읽어야만 하는가? 나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경험인가? 관점인가? 내용인가? 전망인가? 능력인가?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따져보고 기록해보자.
- 책 전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자. 예를 들어 나이키의 광고 카피 'Just Do It'처럼, 상대방에 대한 격려와 스포츠의 도전 정신이 잘 드러나지 않는가.
실행 : 내 책 전체를 대변하는 관점이나 정신을 한 문장으로 기록해보자.4.목차 구성
- 구성의 흐름 : 책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을 제목형이든 문장형이든 써보는 것이다. 목차의 세부 항목을 구성할 때 유의할 점은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흐름을 잡아야한다는 것이다.
- 내용의 비중(분량의 배분) : 책에서 중요하게 다룰 내용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목차를 구성할 때 원고지의 매수도 같이 기록해놓으면 도움이 된다. (a4용지 70장)
- 전체적 통일성 : 목차가 백과사전처럼 펼쳐지면 곤란하다. 주제(소재)가 같은 큰 덩어리로 묶어서 통일성을 부여해야 한다.
5.재료 모으고 다듬기준비된 글감
- 작가의 고유한 경험 : 작가의 고유한 경험만큼 신선한 글감은 없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진솔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남들과 유사한 일상적 경험이라도 작가의 고유한 생각이 담기면 고유한 것이다. 경험도 중요하지만 경험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중요하다.
- 작가가 읽은 것들 : 책, 영화나 연극, 드라마나 예술 작품도 읽은 것에 해당한다.
준비할 글감
- 관련 서적 : 자신이 쓰고자 하는 책과 유사하거나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 관련서적 중에 독자들의 호응이 높은 책을 선별하여 읽고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 관련 정보 : 자신이 다루고자 하는 내용과 관련된 정보를 잘 검색해서 갈무리해두는 것도 필수이다. 인터넷이 발전하여 왠만한 정보들을 쉽게 검색하여 구할 수 있다. 그렇게 검색된 정보들이 신뢰할 만한 것인지 선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작가는 쓰지 않고 안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쓰고 비판받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당장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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