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타이탄의 도구들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인생에 있어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을 이루는 말, 타이탄
"이러한 타이탄들의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책

작고 절대 실패 할 수 없는 성공을 만들어라.
명상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큰 그림에서 자신을 봐라.
“좋다” 라는 말을 통해 실패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라.
바쁘다는 것은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역설이다.


(이하 발췌)

나는 살아가면서 싯다르타가 찾아낸 답을 자주 떠올린다. 그리고 이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 “나는 생각한다.” :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들을 갖는 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질문들을 갖는 것.
  • “나는 기다린다.” :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멀리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리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온전히 회복해 큰 고통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것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해군 제독 윌리엄 맥레이븐의 말을 듣고 나니 그냥 코웃음칠 일이 아니었다. 그는 텍사스 대학교 졸업식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이 되면 아침에 끝마친 간단한 일 하나가 수많은 과업 완료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인생에서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상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한번 시작했을 때 최소한 7일은 지속해야 한다.
그보다 짧게 해서는 효과가 없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너무 야심차게 한 달, 두 달, 1년씩 하루도 빠짐없이 명상을 하겠노라 결심하지는 말자. 하루 10분 7일이면 충분하다. 타이탄들은 이렇게 말했다.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목표는 낮게 잡아라. 그리고 자신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조작하라."

내 인생은 늘 체크리스트와 실행의 연속이었다. 나는 일을 계속 밀고 나가는데만 집착하기 쉬운 성격이다. 그러다보니 밤이나 낮이나 계속 ‘미래’에만 집중한다. 미래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불안’이다. 내일에 대한 불안이 커질 때는 2~3분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게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타이탄들은 이렇게 말했다. “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현재 갖고 있는 걸 잃는다. 반대로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마침내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 5분 저널은 우리에게 이 진리를 일깨워주는 탁월한 도구다."

엄청난 것을 만들려면 아주 작게 시작하라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도 우리는 작게 시작해야 한다. 매 순간 ‘내가 남길 수 있는 가장 작은 족적은 뭘까?’, ‘내가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가장 소소한 프로젝트는?’,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소규모 집단은 어디에 있을까?’ 등을 자문해볼 것을 타이탄들은 권한다.

크리스는 구글에서 일할 때 불쑥불쑥 자신과 상관없는 회의에 얼굴을 내비치는 걸로 유명했다. 이를 최고의 ‘윈윈’ 학습전략임을 강조했다.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슈퍼히어로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때로는 영웅적으로, 때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뿐이다.

스티브 잡스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단순한 사실 한 가지만 깨달으면 인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일상life’이라고 부르는 건 모두 우리보다 별로 똑똑할 것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바꾸거나, 거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타인이 좀 더 지혜롭고 편하게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다시는 세상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얼굴과 숨 막히는 고통과 스트레스는 제 삶에서 겨우 2분의 시간을 줄여주었을 뿐입니다. 극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별 것 아닌 헛된 노력이었죠.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온갖 군데서 돈을 최대한 짜내고 분초를 다투면서까지 시간을 빈틈없이 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멈추는 것’입니다.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으악’하는 소리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게 신호입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고 틈틈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언어를 공부하라. 특히 그는 자신이 직접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타인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 얘기해야 할 때, 언어를 최대한 긍정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할 때 비트겐슈타인은 훌륭한 교사가 되어준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하면 언어가 작동할 수 있는 방식과 작동하지 않는 방식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이는 복잡한 비즈니스상의 문제들에 강력하면서도 심플한 해법이 되어준다고 리드는 설명한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필은 이렇게 말했다. “3과 10의 규칙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당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렇게 규모가 3배씩 늘어나는 과정을 몇 번이나 거치게 되기 때문에 결국 큰 문제를 겪고 만다. 그러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보고 깨닫는다. 지금은 직원이 400명이나 되는데,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30명일 때 마련해둔 그대로라는 것을. 따라서 자기 자신을 재창조하는 방법과 조직문화 혁신안을 끊임없이 지속 고민해야 한다. 3과 10의 규칙은 축복이 아니라, ‘경고’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내가 원하는 성공을 먼저 거둔 사람이나 조직에 소속되어 일하는 것이다. 설령 여기에 실패했다 할지라도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가 아는 훌륭한 스승보다 우리가 모르는 훌륭한 스승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주요한 건 태도다. 항상 타인을 섬기겠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성공 못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안테암불로의 자세는 위기에 처했을 때 모욕감 없이 자존심을 굽힐 수 있게 해주고, 편견 없이 모든 유용한 조언들을 소폰지처럼 흡수하게 해준다.

케빈의 어깨를 짓누르던 모든 짐이 사라졌다. 그는 어떤 도전이든 가능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을 계속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가 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사람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케빈은 “떠올릴 때마다 약간 두렵고 긴장되고 떨리는 일, 그게 바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다.” ‘와, 잘하면 완전히 인생을 망칠 수도 있겠는걸!’ 하는 일이 바로 당신이 찾아 헤매던 모험이다. 두려움이라는 친구를 멀리하는 데 시간을 쓰지 마라. ‘용기’라는 새 친구를 초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라."

철학자 세네카seneca의 말, “며칠동안 남루한 옷차림으로 싸구려 음식을 먹으며 생각해보라. ‘이것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인가?”

칼은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데 천재였다. 세상에는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어떻게 기차에서 만난 전혀 모르는 사람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6주간 먹여주고 재워주는 일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칼은 답했다. “비결은 가슴을 공략하는 데 있다. 일단 상대의 가슴에 들어가야 머리로 올라갈 수 있다. 가슴과 머리를 이으면 영혼으로 가는 길이 생겨난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고, 타인의 인생 영화에 들어가고 싶은 것은 매우 강렬한 유혹이다. 그래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서 경쟁하려고 한다. 그들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착각 속에서 말이다. 미안하지만 당신은 록스타가 될 수 없다. 이미 그 자리는 다른 사람들로 꽉 차있다. 거기서는 당신이 정말 창의적이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들이 곧 남을 흉내 낸 것밖에 되지 않는다.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자리에 대한 질문과 창의성과 경험을 만들어내야 한다."

디킨스 프로세스는 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믿음 2~3가지를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각 단계마다 토니로빈스가 도움을 주는데 참가자들은 다음의 질문들에 답하거나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린다.
- 당신의 그 믿음들이 과거의 당신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는가? 그 믿음들 때문에 당신은 무엇을 잃었는가? 보고 듣고 느껴본다.
- 당신의 그 믿음들이 현재의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는가? 보고 듣고 느껴본다.
- 당신의 그 믿음들이 1, 3, 5, 10년 후의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인가? 보고 듣고 느껴본다.

토니 로빈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미친 듯이 기침을 하면서도 어째서 담배를 계속 피울까? 아마 그들은 ‘지금껏 담배를 피웠지만 별 일 없었잖아?’ 라거나 ‘영화배우 조지 번스도 시가를 즐기면서 102세까지 살았잖아?’라고 생각할 것이다. 즉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영역이기에 그들은 어떻게든 ‘법칙의 예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과거에도 괜찮았으니, 지금도 괜찮고,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합리화한다.

들어본 적 없고, 부르기 쉽고, 색다르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단어를 가진 사람이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사람을 이긴다. 신조어를 아이들의 유치한 장난쯤으로 여겨서는 큰코다친다. 품격 있는 언어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개탄하는 사람이 되는 건 당신의 자유이지만, 그러면 아마도 당신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디로딩은 전략적으로 엑셀 페달에서 발을 뗀다는 뜻이다. 일정 기간을 정해 업무의 강도를 집중적으로 높인 후 다시 일정 기간은 휴식 기간을 정해 푹 쉬는 것도 효과적이다. 릭 루빈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사흘 집중하고 하루 디로딩한다'는 전략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15분 후에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시간에 구애됨 없이 큰 가능성을 떠올려보는 여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더 큰 성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더 큰 성공의 그림을 그려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작은 성과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되, 이것들을 꿰어 빛나는 보배로 만들 수 있는 큰 생각을 할 시간을 의도적으로 내야 한다.

강연장에 모여든 사람들 중 두 명을 선택해 앞으로 불러낸다. 그런 다음 사람들에게 이 두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딱 10초 동안만 진심으로 소원해보라고 권한다. 그러고 나면 모두들 미소를 짓는다. 10초 전보다 훨씬 행복한 상태를 경험한다.
10초 수련법의 핵심은 사랑과 친절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친절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보상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과학적으로도 규명된 바 있다. 다른 조건이 모두 똑같은 상태일 때, 자신의 행복감을 고조시키려면 다른 누군가의 행복을 무작위로 빌어주기만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시간과 노력이 전혀 들지 않는 방법이다.

바쁜 사람은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에 대한 반응 역시 축하의 의미다.
"바쁜게 좋은 거지, 뭐", "한가한 것보다 백 배 낫지"
바쁘다면서 탄식하는 사람들은 자진해서 바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발적으로 일과 의무를 맡거나 아이들에게 온갖 수업과 활동에 참여하라고 '격려'하는 이들이다. 그들이 바쁜 이유는 스스로의 야망이나 추진력, 불안 때문이다. 그들은 바쁨에 중독되어 있으며 바쁘지 않게 될까봐 몹시 두려워한다.

우리가 좌절감, 초조함, 조급함을 극복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일터에 가서 일을 하고,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단 결심을 한 것은 절대 그 생각을 의심하거나,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타협하지도 말고요.

눈에 띄는 진전이 없다는 것은 아마도 당신이 일터에 가서 일을 하고,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결심한 것을 바꾸지 않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고 행했기 때문일 겁니다. 다시 말해 집중해야 할 대상이 많아져서 집중을 하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을 맞았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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